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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장관, 아세안 관련 회담 참석차 22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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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용재 기자

승인 : 2026. 07. 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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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일정으로 필리핀 마닐라 방문...양자·다자회담 예정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 비전’ 이행 본격화
AI·문화창조 산업 등 아세안과 실질 협력 강화 방안 논의
조현 장관 기자간담회
아시아투데이 박성일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오는 22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한다. 조 장관은 아세안 관련 회담 계기 다양한 양자, 다자회담을 갖고 한-아세안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오는 22일 태국과 함께 제29차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를 공동 주재하고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을 비롯한 주요국들과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날에는 제27차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 제33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제16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 회의, 제14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등의 일정을 잇따라 소화할 예정이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조 장관은 이번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통해 정부의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CSP) 비전' 이행을 본격화하고 AI, 문화창조 산업 분야를 비롯한 아세안과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일본과 함께 '아세안+3' 차원에서 에너지·식량 등 역내 공급망 회복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초국가범죄 대응 등 역내 안보 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기여 의지도 밝힐 예정이다.

외교부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3자 회담 및 한미, 한일 등 양자회담을 가질지 여부에 대해서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 방문 일정을 조율 중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양자 회담도 이뤄질지 관심사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미와 한미일 뿐아니라 다른 국가들과의 양자회담 일정도 있어 이를 종합해 회담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담과 왕 부장의 방한이 연계돼 추진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목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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