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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14일 피치블랙 훈련에 참가하는 임무요원들이 KC-330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 1대에 탑승해 호주 다윈기지를 향해 출발했다고 밝혔다.
피치블랙은 호주왕립공군 주관으로 1981년부터 실시된 다국적 연합공중훈련이다. 역내 안보 증진과 우방국 간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 공군은 2022년 KF-16 전투기를 처음 파견한 이후 올해 세 번째로 참가한다.
올해 훈련에는 미국·일본·호주 공군의 F-35A, 인도 공군의 라팔, 스페인·독일 공군의 타이푼 등 16개국의 항공기 110여 대가 참가한다. 국산 FA-50과 같은 계열인 인도네시아 공군의 T-50i와 필리핀 공군의 FA-50PH도 훈련에 나선다.
우리 공군은 제20전투비행단과 제38전투비행전대 소속 KF-16 전투기 6대와 장병 100여 명을 파견해 연합공중작전을 수행한다. KC-330 3대와 C-130 수송기 3대는 전투기와 병력, 물자의 현지 전개를 지원한다.
임무요원을 태운 KC-330 1대가 이날 먼저 출발했으며, KF-16 편대는 15일 공군 서산기지를 이륙한다. KF-16 편대는 KC-330 2대의 공중급유를 받으며 약 5900㎞를 7시간 30분 동안 비행해 중간 착륙 없이 호주 다윈기지에 전개할 예정이다. 훈련단은 다윈기지 도착 후 현지 적응 기간을 거쳐 약 2주간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하정미 제20전투비행단 항공작전전대장(대령)은 "이번 훈련은 다양한 국가의 공군과 함께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을 높일 좋은 기회"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전문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