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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세네갈 국립암센터 개원 지원…의료진 초청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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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현 기자

승인 : 2026. 07. 1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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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핵심 인력 60명 초청 교육
현지 맞춤형 표준운영지침 마련…개원 후 운영 지원
[사진] 고려대병원이 지난 7월 10일(금) 고려대 의대 본관 최덕경강의실에서 세네갈 국립암센터 초청 연수생 27명(의사 16명, 의료기사 4명, 행정직 7명)의 입교식을 개최했다
고려대병원이 지난 10일 고려대 의대 본관 최덕경강의실에서 세네갈 국립암센터 초청 연수생 27명(의사 16명, 의료기사 4명, 행정직 7명)의 입교식을 개최했다./고려대학교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세네갈 국립암센터 개원을 앞두고 현지 의료진 양성에 나섰다. 개원 전 핵심 의료 인력을 국내로 초청해 교육하고, 병원 운영 체계 구축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0일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최덕경강의실에서 세네갈 국립암센터(Centre National d'Oncologie de Diamniadio·CNOD) 의료진 초청 연수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으로 추진 중인 세네갈 국립암센터 건립사업의 일환이다. 고려대의료원 산학협력단은 의료컨설팅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의료계획 수립부터 개원 전 의료진 교육, 개원 후 운영 지원까지 담당하고 있다.

세네갈 국립암센터는 디암니아디오 지역에 108병상 규모의 국립 암 전문병원으로 건립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해 6월 세네갈 보건사회부와 세네갈 국립암센터와 의료인 역량 강화 및 보건의료 기술 향상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는 2027년까지 안암·구로·안산병원에서 총 60명의 핵심 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1차 연수에는 의사 16명, 의료기사 4명, 행정직 7명 등 총 27명이 참여한다. 연수생들은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의 다양한 진료과를 순환하며 교육을 받게 된다. 연수 과정에서 습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네갈 의료환경에 맞는 표준운영지침(SOP)도 마련할 예정이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고려대의료원이 축적한 임상 경험과 의료 역량을 공유하고, 세네갈 의료환경에 적합한 진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연수생들의 역량 강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압두 살람 디알로 주한 세네갈 대사는 "이번 연수는 세네갈과 대한민국의 보건의료 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연수생들이 한국의 의료 시스템과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세네갈 암 진료 체계를 이끌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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