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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상현동 도시형생활주택 주민 우려 점검…교통·사생활 영향 검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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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26. 07. 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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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과 현장 간담회
교통·안전 우려 청취
시뮬레이션·3D 분석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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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상현동 광교쌍용포레듀엔 아파트를 찾아 주민들의 민원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상현동 광교쌍용포레듀엔 아파트 인근 도시형생활주택 건립 추진과 관련해 주민들을 만나 교통과 안전, 사생활 침해 우려를 듣고 대응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15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상일 시장은 전날 상현동 광교쌍용포레듀엔 아파트를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시 주택국과 수지구 관계자, 아파트 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도시형생활주택이 들어설 경우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이 더욱 심해지고, 생활공간이 노출돼 사생활 침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건축허가가 신청된 부지와 아파트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 공사 과정에서 옹벽의 흔들림이나 균열 등 안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한 주민은 "해당 지역은 평소 교통량이 많은 사거리이고 솔개초와 서원초·중·고 학생들의 통학로이기도 하다"며 "새 건물 차량이 이곳을 이용하면 교통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은 "상현교차로를 지나 아파트로 진입하는 사거리는 출퇴근 시간마다 극심한 정체가 발생한다"며 "도시형생활주택의 주 출입구가 이곳과 연결되면 병목현상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건축심의위원회에서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 관계자들에게 교통과 안전, 생활환경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현재 출근 시간대 교통정체 상황을 영상으로 확인하고, 도시형생활주택이 들어설 경우 교통량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시뮬레이션을 실시하라"며 "아파트와 건축허가 신청 부지 간 이격거리와 사생활 침해 가능성도 3D 모델링을 통해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등 여러 측면에서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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