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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충남도의원 “부여에 대한민국 첫 AI 고령친화도시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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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현 기자

승인 : 2026. 07. 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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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사업 예산편성·연구용역·제도기반 마련 촉구
260714_제3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민병희 의원 5분발언
민병희 충남도의원이 제3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다./충남도의회
충남도의 AI 정책과 맞물려 부여군에 대한민국 처음으로 AI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충남도의회 민병희 의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은 14일 제37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부여군에 AI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민 의원은 "인공지능 대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충남 농촌지역은 의료 공백과 돌봄 공백, 인구 감소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인공지능 기본사회라는 도정 비전을 이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초고령사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부여에 백제의 역사문화자산과 AI 기술, 복지정책을 결합한 'AI 고령친화도시'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민 의원은 △AI 안부 확인, 응급상황 감지, 건강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통한 'AI 돌봄안전망' 구축 △원격협진, AI 건강관리, 디지털 건강기록 서비스를 연계한 'AI 의료지원 플랫폼' 도입 △백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걷기 프로그램과 문화해설 프로그램, 디지털 역사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백제문화 기반 치매 예방사업' 추진 △건강관리와 디지털 교육, 공동체 돌봄 거점 전환을 통한 'AI 경로당 구축 사업'을 제안했다.

특히 민 의원은 "2027년 본예산에 가칭 'AI 고령친화도시 시범사업' 예산을 편성해 부여군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연구용역을 조속히 착수해 충남형 AI 기본사회 모델을 체계적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충남도 차원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AI 돌봄서비스 지원과 디지털 건강관리 체계 구축, 고령친화 스마트도시 조성 등 AI 복지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사항을 제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병희 의원은 "AI 기본사회의 가치는 기술이 아닌 사람에게 있으며, 기업보다 도민을, 도시보다 농촌을 생각하는 AI가 돼야 한다"며 "대한민국 최초의 AI 고령친화도시를 실현하고, 부여에서 성공한 모델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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