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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환 청와대 경청통합수석은 이날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7·15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이 대통령의 추모사를 대독했다.
이 대통령은 추모사에서 "3년 전 오늘, 우리는 너무도 소중한 열네 분의 생명을 떠나보냈다"며 "감히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그날의 아픔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고 계신 유가족과 피해자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우리 사회에 뼈아픈 교훈을 남겼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 차례 위험을 알리는 경고가 있었고, 충분히 대비할 시간도 있었다"며 "그 신호를 간과한 결과는 매우 참혹했다"며 "우리는 이 비극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기후위기에 따른 재난 대응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기후위기로 인한 집중호우와 극한기상은 이제 특별한 재난이 아니라 우리가 늘 대비해야 할 일상이 됐다"며 "그렇기에 이에 대한 대응도 달라져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선제적인 대비를 해나가겠다"며 "지하차도와 하천 주변, 산사태와 침수 위험지역 등 재난 취약지역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했다.
또 "위험이 감지되는 즉시 통제와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빈틈없이 갖추겠다"며 "현장의 작은 이상 징후 하나도 가볍게 넘기지 않고 관계기관이 책임 있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