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방사선 차폐기술 공동 연구
산·연 협력으로 기술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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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프로는 15일 경남 밀양 상남공장 우주방산본부에서 KIST 전북분원과 '우주시대 첨단 복합재료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주발사체와 항공기 분야의 핵심 소재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재사용 발사체 및 우주방사선 차폐 소재·부품 개발 △전자기기용 초박형 복합소재 원천기술과 양산 공정 연구 △국가 연구개발사업 공동 참여 및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재사용 발사체 분야에서는 메탄연료의 극저온 환경을 견딜 수 있는 탱크와 배관, 엔진 베이 보호용 세라믹 매트리스 복합재, 랜딩레그용 고충격 흡수 복합재 등 핵심 소재 개발에 집중한다.
우주방사선 차폐 소재도 공동 개발한다. 기존 알루미늄 소재보다 무게는 약 30% 줄이고 차폐 성능은 20% 높인 소재를 개발해 발사체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양 기관은 연구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공유해 연구개발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나로호와 누리호 등 한국형 발사체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스페이스프로의 제조 기술과 KIST의 소재 원천기술을 결합해 우주항공 분야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용균 스페이스프로 대표이사는 "KIST와의 협력은 스페이스프로가 우주항공 중심의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차세대 전략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 우주항공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원국 KIST 전북분원장은 "KIST의 첨단 소재·구조 제어 원천기술과 스페이스프로의 대형 구조체 제조 기술이 결합하면 국가 우주항공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산·연 협력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페이스프로는 경남 밀양을 거점으로 우주항공과 방산,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관련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