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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NH농협은행과 대안신용평가 활성화 위한 ‘NH 크레딧 온’ 얼라이언스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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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기자

승인 : 2026. 07. 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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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KCB·농협은행 등 8개사, 대안신용평가 활성화 맞손
[카카오페이 참고자료] 260716 (1)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NH농협은행 강태영 은행장(왼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NH농협은행과 손잡고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활성화에 나선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은행 신관에서 NH농협은행, NH농협카드, NH농협캐피탈,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애자일소다, 어니스트AI, 크레파스솔루션, 한국평가정보(KCS) 등 8개사와 함께 '대안신용평가 활성화를 위한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독 모형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상호 강점을 기반으로 공동의 대안신용평가 모형 개발 및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사들은 각 사의 대안정보 경쟁력과 모델링 역량, AI 기술을 결합해 공정하고 혁신적인 대안신용평가 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이번 얼라이언스에서 대안정보 공급의 핵심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국내 최대의 2200만 가입자를 보유한 마이데이터와 결제·송금 등 카카오페이만의 독보적인 생활 금융 플랫폼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대안정보를 제시하고 활용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종합신용평가사 KCB 역시 비정형 데이터를 포함한 풍부한 신용정보를 제공해 안정적인 평가모형 구축을 검토하며 힘을 보탠다.

NH농협은행은 이번 얼라이언스의 총괄 운영을 맡아 대안신용평가모델의 활용 범위를 모색하고, 계열사(카드·캐피탈 등)를 통한 타겟군 선정 및 연계 상품 기획 등을 추진한다. 여기에 금융특화 AI 및 대안신용평가 전문 기술을 보유한 애자일소다, 어니스트AI, 크레파스솔루션, 한국평가정보 등이 함께 참여해 모형의 정교함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대안신용평가 모델은 기존의 전통적인 신용평가 체계에서 불이익을 받았던 사회초년생, 대학생, 소상공인 등 씬파일러(신용거래이력부족자)들을 위한 비금융 대안정보 평가 모형으로 활용되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카카오페이는 KCB와 공동 개발한 대안신용평가모형 '카카오페이 스코어'를 통해 시중 카드사, 인터넷은행, 저축은행은 물론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전세대출보증 프로세스에까지 성공적으로 적용하며 대안신용평가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이러한 개발 노하우와 압도적인 플랫폼 데이터 파워가 NH농협은행의 인프라와 결합하면서 포용금융 실천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와 앞선 '카카오페이 스코어'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얼라이언스의 핵심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력한 데이터 시너지를 통해 기존 금융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사용자들에게 더욱 합리적이고 편리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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