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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2년 연속 중간배당…936억 규모 주주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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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6. 07. 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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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주 1주당 2500원 지급…상장 후 누적 주주환원 4000억원
배당·자사주 소각 병행…주주환원율 25% 이상 유지 방침
에이피알 로고 이미지
에이피알이 2년 연속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간다.

에이피알은 1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1주당 2500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총 배당금은 약 936억원 규모다. 배당 기준일은 다음 달 3일이며, 배당금은 8월 31일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중간배당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회사는 안정적인 실적과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는 주주친화 경영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은 2024년 상장 이후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번 배당에 앞서 약 3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진행했으며, 이번 중간배당을 포함한 상장 이후 누적 주주환원 규모는 약 4000억원에 달한다.

회사는 주주환원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상장 이후 첫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고 중장기 성장 전략과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했다. 해당 계획에는 매출과 이익의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연결 당기순이익 기준 주주환원율을 25% 이상 유지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같은 주주 소통 노력은 한국IR협의회가 주관한 '2025 한국IR대상' 수상으로도 이어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는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과 함께 추진해야 할 핵심 경영 원칙"이라며 "견조한 실적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유지하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피알은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 정책에 맞춰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고배당 기업 요건 충족 여부와 관련 제도 변화를 검토하며 주주친화 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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