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방어 체계 '골든돔'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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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화 필리조선소는 최근 MDA의 MRIV 인도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MRIV는 미사일 비행시험 시 궤적 추적과 원격 측정자료 수집, 통신·시험 결과 분석 등을 지원하는 선박이다.
해당 MRIV는 '골든 디펜더'로 명명됐으며 오는 2030년부터 인도된다.
미 정부는 해당 선박을 미국 골든 돔 프로젝트에 활용할 계획이다. 골든돔 프로젝트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본토 방어의 핵심과제로 추진하는 차세대 공중미사일 방어 체계다.
아울러 현재 미사일 시험 계측 임무를 지원하고 있는 '퍼시픽 트래커(Pacific Tracker)'와 '퍼시픽 컬렉터(Pacific Collector)' 역시 해당 MRIV로 대체된다. 이들 선박은 각각 1965년과 1970년에 건조됐다.
러셀 보우트 미국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은 "필라델피아에서 최신 미사일 시험계측선 '골든 디펜더(Golden Defender)'를 건조하는 계약이 체결됐음을 발표하게 돼 영광이다"라면서 "이 선박은 미국의 해양 지배력을 회복하려는 대통령의 정책을 지원할 뿐 아니라 미국 전역을 방어하는 골든 돔 미사일 방어체계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김 한화 필리조선소 CEO는 "필라델피아는 오랜 기간 미국을 위한 선박을 건조해 온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우리 임직원은 이 전통을 이어가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사업은 검증된 설계와 숙련된 인력, 정부와 산업계의 긴밀한 협력이 결합할 때 무엇을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필리조선소는 선박의 건조를 담당하며 현지 선박건조관리업체 도트 서비스가 선박 건조 관리자(VCM) 역할을 맡는다.
한화 측은 구체적인 계약 규모와 척수를 밝히지 않았지만 해상·해운 전문매체인 마리타임 이그제큐티브는 2척 건조에 20억달러(약 3조원)가 투자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