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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4억2000만원을 들여 해미읍성전통시장 3개(성지·남문·읍성) 동에 도시가스 시설을 설치했다.
시는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중 하나로 LPG사용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차단하고, 상인들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추진됐다.
지난 5월18일 착공해 7월16일 준공됐으며, 97개 점포에 도시가스 공급관, 인입 배관을 설치했다.
이에 도시가스는 읍성동은 6월 30일, 남문동은 7월 7일, 성지동은 7월 15일 순으로 모든 점포에 도시가스가 공급됐다.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상인 입장에서 LPG(액화석유가스) 용기보다 연료비가 저렴해 비용 절감이 되고 무거운 LPG 가스통을 운반할 필요가 없어 사고위험이 줄어든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도시가스 누출 감지와 자동 차단 장치를 달아 전통시장의 가장 큰 약점인 화재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가스를 24시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가스통을 보관하지 않아도 돼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 도시가스는 석탄이나 일부 다른 연료에 비애 미세먼지와 황산화물 배출도 적어 시장 대기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김선수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철저하고 지속적인 시설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미읍성은 서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봄과 가을에는 역사문화축제와 공연이 열려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성 앞에 위치한 해미읍성시장은 이들이 먹을거리를 해결하는 곳이다.
또 1866년 병인박해 전후 수천 명의 천주교 신자가 이곳에서 옥고를 치르거나 순교한 카톨릭 성지이기도 하다.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시아청년대회 기간에 해미읍성을 방문해 순교자들을 기리는 행사를 열면서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