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악취 나는 가축분뇨의 변신…포천시, 친환경 자원화 속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720010006812

글자크기

닫기

포천 진현탁 기자

승인 : 2026. 07. 20. 11:0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GS포천그린에너지, 친환경 자원화 MOU 체결
포천시_축산시설 악취개선사업 현장방문
백영현 포천시장(오른쪽 세번째)이 지난 4월 14일 악취개선사업이 마무리된 이동면 노곡리 소재 축산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포천시
경기 포천시가 가축분뇨의 친환경 자원화에 팔을 걷어붙였다.축산악취 해결을 위한 민·관 공조체계를 통해서다.

20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6일 포천시청에서 GS포천그린에너지, 포천도시공사와 함께 '저탄소 축산혁신과 우분 고체연료 공급·이용을 위한 상생협력 기본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천시의 지속가능한 축산업 생태계 조성과 가축분뇨 처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취지다. 가축분뇨(우분)를 고체연료로 자원화하고, 이를 관내 대형 발전설비에 안정적으로 공급·소비하는 '축산농가-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업' 간의 유기적인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골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핵심 역량을 집중해 사업을 펼치게 된다. 포천시는 저탄소 축산혁신지구 사업과 우분 고체연료화 시설 설치사업의 총괄 계획 수립과 재정·행정적 지원, 안정적 공급을 위한 수급 체계 마련을 맡는다. 포천도시공사는 사업의 건설대행 전반과 준공 후 효율적인 기술 운영 관리 방안을 수립한다. GS포천그린에너지는 발전설비를 개선해 생산된 우분 고체연료를 안정적으로 수용·사용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과 가축분뇨 자원화 활성화에 기여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가축분뇨(우분)를 단순 퇴비화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에너지화 공정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분 고체연료가 화석연료인 유연탄을 대체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청정 축산환경 조성과 주민 갈등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상생협약은 해묵은 축산 환경 문제를 청정에너지 자원화로 탈바꿈하는 출발점"이라며 "공사와 기업, 농가가 함께 상생 발전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저탄소 축산혁신도시 포천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