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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사법감시 법률전문 NGO인 법률소비자연맹은 20일 22대 국회 전반기 본회의 전자표결 1246건을 대상으로 국회 회의록을 분석한 결과 전체 국회의원들의 평균 법안 투표율이 76.7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평균 법안 투표율이 87.36%로 집계됐다. 민주당에서는 서영석·이훈기 의원이 각각 100%의 투표율을 기록해 공동 1위에 올랐고, 이건태·박성준·이강일·최기상·박해철·권향엽 의원 등이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평균 법안 투표율은 61.58%였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도읍 의원이 90.54%로 가장 높았고 조지연·조승환·이달희·이만희·백종헌·조경태 의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의원 가운데 법안 투표율이 90% 이상인 의원은 78명이었다. 80%대는 62명, 70%대는 39명, 60%대는 41명, 50%대는 26명으로 집계됐다.
법안 투표율이 50%에 미치지 못한 의원은 25명에 달했다.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18.42%로 가장 낮았고, 주호영·윤한홍·김은혜·배현진·송언석·김장겸 의원 등이 뒤를 이었다.
선수별로는 초선의 평균 투표율이 81.7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재선 74.63%, 4선 73.21%, 3선 71.25% 순이었으며, 5선은 64.71%로 가장 낮았다.
김대인 법률소비자연맹 총재는 "미국 상·하원 의원의 2025년도 법안 투표율은 96.8%이며 미국 하원에서는 361회의 기명투표가 있었는데 민주당 9명, 공화당 14명이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았다"며 "우리나라는 22대 국회 전반기 100% 투표를 기록한 의원이 겨우 2명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이 법안 표결에 불참하는 것은 설령 수적 열세에 대한 항의라고 하더라도 무책임한 입법권 포기 행태"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