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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통상 한파 속…경기북부 기업들, 대양주서 ‘알짜 판로’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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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07. 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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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남양주·파주·포천 8개사, 시드니·멜버른서 현지 바이어 92건 밀착 상담
K-뷰티·의료기기 기술력 입증… “단발성 상담 넘어 실제 계약까지 밀착 케어”
사진자료. 경기북부 대양주 시장개척단 단체 기념사진
경과원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진행된 '2026 경기북부 대양주 시장개척단'을 운영, 총 92건, 4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경과원
중동 정세 불안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북부 중소기업들이 호주 시장에서 4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2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2026 경기북부 대양주 시장개척단'을 운영한 결과, 참가 기업 8개사가 현지 바이어들과 총 92건, 4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고양시 2개사, 남양주시 3개사, 파주시 2개사, 포천시 1개사 등 경기북부 지역 수출 유망기업이 참가해 뷰티와 식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K-뷰티에 대한 현지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고양시의 뷰티 디바이스 기업 ㈜케어클 등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현지 유통업체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가 기업들은 시드니 경기비즈니스센터(GBC)와 현지 민간 네트워크의 지원을 받아 바이어 발굴과 1대1 상담 매칭, 전문 통역, 항공료 일부 지원 등을 제공받으며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섰다.

경과원은 상담에 참여한 기업들이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화상상담과 경기비즈니스센터 수출대행사업(GMS) 등을 연계한 후속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유태일 경과원 기업성장부문 상임이사는 "호주를 비롯한 대양주 시장은 고부가가치 소비재 수요가 꾸준한 만큼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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