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최원용 평택시장 “민선 9기 시정 최종목표는 시민 삶의 질 향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720010006950

글자크기

닫기

평택 이진 기자

승인 : 2026. 07. 21. 09:2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교통·교육·의료 뒷받침되는 '살기 좋은 도시'로 완성"
최원용 시장, 평택 30분 생활권 구축
최원용 평택시장이 2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진행된 평택신문방송언론인클럽과의 인터뷰에서 민선 9기 시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평택시
"평택의 성장이 시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정을 운영하겠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2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진행된 사단법인 평택신문방송언론인클럽과의 인터뷰에서 "성과와 능력을 중심으로 인사하고 시민과 충분히 소통하는 책임 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최 시장은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정주여건 개선'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반도체와 항만을 기반으로 성장한 평택을 교통·교육·의료가 뒷받침되는 '살기 좋은 도시'로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기업과 인구 수는 빠르게 늘었지만 시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질은 아직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며 "이제는 외형적인 성장보다 시민의 시간과 생활 편의를 얼마나 개선했는지가 시정의 기준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민선 9기 첫 결재 사항인 '평택 30분 생활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스 환승체계 개편과 똑버스·천원택시 확대, 안심통학버스 도입 등을 통해 교통 사각지대를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평택링'을 구축해 도심 교통체계를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교육과 의료 분야에 대해서는 정주여건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좋은 일자리가 있어도 교육과 의료 인프라가 부족하면 시민은 오래 머물지 않는다"며 "KAIST 평택캠퍼스를 인공지능(AI)·반도체 연구개발 거점으로 육성하고 국제학교 설립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 시장은 국제학교가 직주근접 도시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국제학교 학생의 30%가량을 평택시민에게 우선 배정한다면 삼성전자 등 지역 기업 근로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정주 조건으로 와닿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종합병원 유치 의지도 재확인했다. 최 시장은 "사업성과 병상 수급 등 해결해야 할 과제는 있지만 아주대병원은 평택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중심의 산업 구조를 연구개발(M&A)과 소재·부품·장비 기업까지 확장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중소기업은 M&A와 시험시설 구축에 어려움이 큰 만큼 테스트베드와 사업비 지원을 확대해 산업 생태계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구도심 공동화 해법도 내놨다. 최 시장은 "지역화폐만으로는 상권을 살리는 데 한계가 있다"며 "골목상권별 환경 개선과 공동마케팅,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을 통해 지역만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균형발전은 똑같이 나누는 것이 아니라 지역마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이라며 원도심 재생과 고덕·브레인시티 기반시설 확충, 서부권 항만·물류·관광 기능 강화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