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의료기관도 100% "사업 계속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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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원아워 진료체계 참여 의료기관의 전체 진료 건수는 66만5410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평일 야간과 토요일, 일요일·공휴일 진료는 16만2331건으로 평일 주간 진료의 32.3%를 차지했다.
진료과별로는 산부인과가 2만5641건으로 평일 주간 진료 대비 17.2%, 소아청소년과는 13만6690건으로 38.6%를 기록해 야간과 주말 진료 수요를 상당 부분 흡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사업 실적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참여 의료기관 67곳의 전체 진료 건수는 120만1092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야간·주말·공휴일 진료는 27만6809건으로 평일 주간 진료의 30% 수준을 기록했다.
사업 효과는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확인됐다.
도가 이용자 614명과 참여 의료기관 의사 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용자의 90.5%는 야간과 주말 진료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만족도는 96.1%, 재이용 의향은 93.3%에 달했다.
특히 응답자의 55.7%는 원아워 진료체계가 없었다면 응급실을 이용했을 것이라고 답해, 사업이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하는 데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의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참여기관 만족도는 96.1%였고, 모든 참여 의료기관이 사업을 계속 이어갈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의료기관들은 지역 의료 공백 해소와 야간·주말 진료 수요 대응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현재 원아워 진료체계에는 산부인과 26곳과 소아청소년과 43곳 등 모두 69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도는 지역별 의료 여건에 맞춰 참여 의료기관을 확대하고 운영시간 조정과 당직·격주 운영 등을 통해 의료 접근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호섭 도 복지건강국장은 "원아워 진료체계는 임산부와 아이들이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도 가까운 곳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경북형 필수의료 사업"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부인과·소아과 진료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