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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포항시에 따르면 전날 광명일반산업단지에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착공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박용선 포항시장과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 지역 시·도의원, 투자사인 네오AI클라우드와 시공사 현대건설 관계자, 대학·연구기관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광명일반산업단지에 1단계로 총 2조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40MW급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1단계 사업 이후에는 약 260MW 규모의 2단계 확장도 계획돼 있다.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포항은 대규모 AI 연산 인프라를 갖춘 국내 주요 데이터센터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인허가 패스트트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행정 지원을 이어왔다.
TF는 한국전력 전력계통영향평가를 비롯해 산업단지계획 변경, 입주 승인, 건축허가 등 주요 절차를 지원했다. 이후 전력계통영향평가 비기술평가와 기존 건축물 철거, 시공사 선정 등을 거쳐 본공사에 들어갔다.
데이터센터가 완공되면 포항의 철강·이차전지 산업과 포스텍, 한동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등 연구 인프라가 결합해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조 공정 고도화와 AI 서비스, 데이터 비즈니스 등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전문 인재 유입과 청년 일자리 창출, 지방세수 확대 등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예상된다.
박용선 시장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착공은 포항의 산업 지형을 바꾸는 출발점"이라며 "기업과 기술, 인재가 선순환하는 환경을 조성해 포항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산업 거점도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