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국과 공동 선언문 발표…유럽 선진국과 다각적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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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유엔(UN) 회원국 간 사회연대경제 국제협의체인 '사회연대경제 우호그룹'에 한국이 창립국으로 참여하고 첫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UN 우호그룹은 회원국들이 특정 분야별 의제를 두고 자발적으로 구성해 정책을 논의하고 협력하는 국제 협의체다. 현재 '보건 안보 우호그룹'과 '기술 기반 인신매매 대응 우호그룹' 등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사회연대경제 우호그룹'에는 한국을 비롯해 스페인, 이탈리아, 브라질, 세네갈 등 17개 국가가 참여했다. 참여국들은 제도·정책 현황 및 경험 공유하고 국제 의제 발굴·확산 및 대응, 통계 등 정책 가이드라인 마련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우호그룹은 지난달 11일 첫 공식 출범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은 첫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사회연대경제가 빈곤 퇴치와 사회적 포용,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담겼다.
아울러 다양한 형태의 사회연대경제 조직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고 공동체와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높이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행안부는 이번 우호그룹 출범을 계기로 사회연대경제 분야의 국제적 논의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지난달 체결한 한-이탈리아 사회연대경제 분야 양해각서(MOU) 바탕으로 후속 협력 사업도 구체화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우호그룹 가입은 우리나라가 사회연대경제 분야 국제 논의의 핵심 국가로 참여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사회연대경제 분야의 국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민간 교류와 협력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