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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학교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현장의 문제 해결로 연결하며 의미 있는 도전에 나섰다. 장애인과 고령자의 삶의 질을 높일 보조기기를 직접 기획하고 설계하며 기술이 사람을 향하는 길을 제시했다.
나사렛대 앵커사업단 스마트 재활복지 ESG경영센터는 지난 21일 믿음관 교육실에서 '보조기기 캡스톤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충남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단순한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아니라 학생들이 실제 현장의 어려움을 분석하고 전문가와 함께 해결 방안을 구체화하는 프로젝트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중등특수교육과와 특수체육학과, 재활의료공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은 학과의 경계를 허물고 한 팀을 이뤘다.
사용자 중심의 시각에서 장애인과 고령자의 불편을 분석하고 보조기기를 직접 설계하며 융합형 문제 해결 역량을 키웠다. 여기에 전문가 멘토링이 더해지면서 아이디어는 실제 적용 가능성을 갖춘 결과물로 구체화됐다.
심사 결과 대상은 '바이오닉스'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나무'팀과 '스마트 태그온'팀, 우수상은 '특수체육 레이저'팀과 '젊음의 노트'팀, 'LINK'팀, 혁신상은 '소리 길'팀과 '트렌드'팀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바이오닉스팀은 AI 기반 감정 기록과 맞춤형 디지털 치료를 접목한 환상통·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치료 앱을 제안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문제 정의의 명확성과 기술의 독창성, 실현 가능성은 물론 스마트 재활복지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까지 두루 인정받으며 가장 높은 평가를 얻었다.
김명현 학생은 "평소 CRPS와 환상통 환자들이 겪는 보이지 않는 고통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들의 일상 속 불편과 아픔을 덜어드리고자 AI 기반 맞춤형 디지털 치료 앱을 기획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이디어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뜻깊고, 앞으로도 실제 삶에 도움이 되는 기술 개발에 꾸준히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육주혜 스마트 재활복지 ESG경영센터 책임교수는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사용자 중심의 보조기기를 직접 기획·설계하는 과정을 경험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체 및 전문가와 연계한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스마트 재활복지 분야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