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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범 “서귀포항 활성화, 물류경쟁력 높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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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선 기자

승인 : 2026. 07. 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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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TV 심쿵토크쇼 출연, 의정활동 포부 밝혀
제2공항, 지역경제 도움될 수 있도록 해법찾을것
100일간 경청투어...국비사업 10여건 확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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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범 국회의원이 21일 아시아투데이TV '심쿵토크쇼'에 출연해 제주 서귀포 발전 전략과 주요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아시아투데이TV
김성범 국회의원(서귀포)은 21일 아시아투데이TV '심쿵토크쇼'에 출연해 서귀포항 물류 기능 회복과 공공의료 강화, 제2공항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 100일 경청투어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국비사업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행정은 정책을 설계하는 일이었다면 정치는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주민들을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을 단위 개발사업과 관련해 "시설 개선을 넘어 주민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단기간에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 사업부터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서귀포 발전의 최우선 과제로 '물류 혁신'을 제시했다. 그는 "제주 농수산물은 해상물류비 부담이 크다"며 "사실상 물류 기능이 약화된 서귀포항을 활성화해 지역 물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감귤 산업은 신품종 개발과 연구개발(R&D), 충분한 실증을 거친 기술 보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국비사업 10여건을 정부와 협의 중이며, 실무진을 직접 만나 사업 필요성을 설명했다고 했다. 아울러 항공기 좌석난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과 국가 지원이 필요한 어항 정비사업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공공의료와 관련해서는 "서귀포의료원의 가장 큰 과제는 의료인력 확보"라며 "정주여건과 처우 개선, 자녀 교육환경 지원 등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공항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절차에 따라 추진해야 한다"며 "안전 확보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전제"라고 말했다. 이어 "찬반 주민이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고, 공항이 지역경제와 연계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제주 미래산업과 관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 필요성을 제시하며 "제주의 새로운 브랜드와 성장 전략을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 기후변화 시대 농어업에 대해서는 "품종 개발과 기술 혁신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어선 감척과 구조개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수산업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며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마음으로 고향에 돌아왔다"며 "이제 막 시작한 만큼 서귀포 시민 여러분께서 조금만 더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좋은 성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하며 대담을 마무리했다.

김 의원은 위성곤 의원의 제주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서귀포 지역구 보궐선거(6월3일)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1993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양수산부에서 해양정책실장, 차관 등 요직을 거쳤다. 차관 재직당시 전재수 장관이 사의를 표하면서 장관 직무대행을 맡아 해수부가 어렵던 시절 부처를 무난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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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범 의원(왼쪽)이 21일 아시아투데이TV '심쿵토크쇼'에 출연해 부두완 아시아투데이 국장과 대담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TV
김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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