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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슈퍼볼 무대 만든 에스 데블린, 푸투라서울서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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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7. 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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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투라서울은 오는 8월 20일부터 2027년 1월 17일까지 영국 작가 에스 데블린의 개인전 '세 번째 시: 에스 데블린, 다시 집으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에스 데블린은 공연, 미술, 건축, 문학, 기술을 아우르는 작업을 통해 공간을 새로운 감각적 경험으로 구현해 온 작가다. 지난 30여 년간 공연 무대와 설치미술, 공공 프로젝트 등을 통해 관객의 공간 경험과 기억에 주목한 작업을 선보여 왔다.


그는 런던올림픽 폐막식과 슈퍼볼 하프타임쇼를 비롯해 비욘세, U2, 아델, 켄드릭 라마, 더 위켄드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공연 무대 디자인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에스 데블린의 작업 세계를 푸투라서울의 건축 공간과 결합해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작품을 전시 공간의 구조와 동선, 빛의 흐름에 맞춰 재구성했으며, 일부 작품은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제작·구현된다.


푸투라서울은 개별 작품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작품과 공간, 관람객의 경험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전시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푸투라서울이 진행하는 '백 개의 시'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전시를 통해 공간과 예술, 관람 경험의 관계를 조명하고 동시대 예술에 대한 실험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전시 관람권 정가는 2만2000원이다. 오는 8월 1일부터 19일까지 네이버와 29CM에서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하며, 해당 기간에는 20% 할인된 1만7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얼리버드 티켓은 8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얼리버드 구매자에게는 에스 데블린의 신간 'A Concise Atlas of Es Devlin' 구매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전시 현장에서 해당 도서를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권이 증정된다.


푸투라서울은 오는 7월 31일부터 신간 'A Concise Atlas of Es Devlin'을 국내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글로벌 공식 출간일인 10월 11일보다 앞서 공개되는 것으로 2027년 1월 31일까지 푸투라서울에서만 판매된다.


이 책에는 스피어 라스베이거스, 오사카 엑스포 2025 등 최근 프로젝트를 비롯해 작가의 코멘터리와 보노, 더 위켄드 등 주요 협업자 인터뷰가 수록됐다. 접지와 컷아웃, 미러지 등 다양한 장정 기법을 적용해 책 자체를 하나의 조형물처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도서 판매가는 6만6000원이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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