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형 다변화·독점 소재로 ODM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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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스맥스그룹에 따르면 코스맥스펫은 충북 증평2일반산업단지에 400억원을 투자해 구축한 신공장의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 신공장은 기존 충북 괴산 공장을 이전·확대한 것으로, 반려동물 건강관리 제품 시장 성장과 고객사의 제품 개발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됐다.
신공장은 반려동물 영양보조제품과 기능성 간식 생산에 특화된 전문 생산기지다. 생산 공간은 기존 괴산 공장보다 4배 이상 확대됐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제품 개발과 생산 수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코스맥스펫은 이번 신공장 가동을 계기로 제품 기획부터 원료 제안, 제형 개발, 생산, 품질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ODM·OEM 역량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생산 설비도 대폭 확충했다. 기존 캡슐, 펠릿, 정제, 액상고형 제형에 더해 양갱 타입과 스퀴즈겔, 액상드롭 등 최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제형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반려동물의 연령과 기호성, 급여 편의성, 기능성 콘셉트 등에 맞춘 맞춤형 제형 제안이 가능하도록 경쟁력을 높였다.
코스맥스펫은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용 식물성 연질캡슐 '베지소프트'를 개발했으며, 직경 4㎜ 이하 초소형 건강기능식품 정제 기술인 '미니탭'도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다양한 제형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사 맞춤형 제품 개발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품질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분말 생산라인에는 인체 의약품 수준의 GMP 기준에 준하는 제조환경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과 품질 안정성을 높였다. 현재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22716(화장품 우수제조관리기준) 등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영양보조제품과 펫뷰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원료 경쟁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코스맥스펫은 현재 30여 종의 독점 펫 임상 소재를 확보해 기능성 제품 개발에 활용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피부와 피모 관리용 특허 소재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영양보조제품부터 펫뷰티 제품까지 아우르는 통합 헬스&뷰티 솔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반려동물의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관리 제품도 관절과 장 건강을 넘어 체중 관리, 노화 케어, 스트레스 완화, 면역 증진 등으로 기능이 세분화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기능성 원료뿐 아니라 보호자가 쉽게 급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형을 개발하는 역량도 ODM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진호정 코스맥스펫 대표는 "증평 신공장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품에 특화된 전문 생산기지로 제형 경쟁력과 품질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거점"이라며 "차별화된 제형 개발 기술과 독점 소재를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사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품 개발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