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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육데이터 안심구역 공식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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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6. 07. 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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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 데이터 안심구역 운영 기관 지정
700여종 데이터 온라인 분석…과기정통부, 신뢰성 보증
교육부
교육부/박성일 기자
교육부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교육 데이터 안심구역의 운영 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식 지정이다.

교육 데이터 안심구역은 교육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온라인 서비스로, 보안이 적용된 가상환경 안에서만 전수 데이터에 접근해 분석할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교육통계, 학교정보, 대학정보, 취업통계, 일반행정, 학업성취, 평생교육 등 약 700여 종의 데이터가 탑재돼 있다.

교육부는 2025년 5월부터 온라인 교육 데이터 안심구역을 구축·운영해, 오프라인 분석 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했던 기존 데이터 분석 환경의 한계를 보완해 왔다. 이번 공식 지정으로 학술논문·정책연구 등에서 데이터 출처 및 분석 환경의 신뢰성 확보가 가능해졌다.

연구자는 연구 목적과 데이터 활용 수준에 맞는 맞춤형 분석 환경에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에듀데이터서비스(EDSS)'에서 표본 데이터를 내려받아 기초분석을 하고, 정밀한 분석이 필요할 경우 안심구역에서 전수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다. 교육 데이터와 다른 기관의 데이터를 연결해 분석하려는 경우에는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을 활용할 수 있다.

에듀데이터서비스가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으로 개방(100%)·익명(70%) 데이터에 대한 표본 기반 가설 검증에 활용된다면, 안심구역은 비식별·익명 처리된 전수 데이터를 외부와 차단된 가상환경(VDI) 안에서만 분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다르다. 분석 결과물은 별도 심의를 거쳐야만 반출되며, 사용자 식별 워터마크를 화면에 동적으로 표시해 촬영을 통한 유출도 막는다.

이용 절차는 데이터 선택 및 이용 신청, 데이터 심의 및 분석 환경 세팅(심의 최대 10일 후 5일 이내 배정), 가상환경 내 데이터 분석(최대 20일), 분석 결과 반출 신청 및 심의(최대 10일)의 4단계로 이뤄진다. 분석에는 R, 파이썬, SPSS, STATA 등 다양한 도구가 지원된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연구자 수요가 높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비식별 처리해 지속적으로 안심구역에 탑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증적·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한 현장 맞춤형 교육 정책 수립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윤홍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이번 안심구역 공식 지정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교육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는 국가적 보증"이라며 "앞으로도 연구자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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