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이상 대형 창고 우선 점검…결과 도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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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전날 추미애 지사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도내 대형 물류창고의 화재 위험 요인을 전면 재점검하는 한편 현장 대응체계와 제도적 안전판을 동시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발생한 대형 물류시설 화재로 인한 도민 불안을 해소하고, 예방부터 대응까지 도내 화재안전관리체계를 원점에서 재정비하겠다는 추 지사의 의지가 반영됐다.
추미애 지사의 지시에 따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연면적 10만㎡ 이상인 대형 쿠팡 물류창고 15개소를 시작으로, 소방안전관리 특급대상 41개소와 1급 대상(연면적 1만5천㎡ 이상) 432개소 등 총 488개 물류시설로 점검을 전면 확대한다.
점검단은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준수 여부와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는 물론, 현장의 잠재적 위험요인까지 폭넓게 살펴본 뒤 그 결과를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화재 확산 원인으로 지적된 '매자닌 랙(복층형 선반)' 구조의 취약성을 분석해 맞춤형 개선책도 마련한다.
특히 추 지사는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기존 물류창고에도 강화된 안전기준을 강제할 수 있는 근본적 법 개정을 강조했다.
추미애 지사는 "이번 화재는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도민들의 일상에 큰 불안을 안겨준 사고"라며 "도민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필수 항목은 합리적 기준을 만들어 기존 시설에도 소급 적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지원 확대와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국회 및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확인된 위험요인을 신속히 다듬고 안전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소방관서장의 현장 지도와 관계자 소방교육을 강화하고, 신규 물류창고 역시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선제적 예방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