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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셋째 주(20일 기준) 화성 동탄구 아파트값은 0.25% 올라 전주(0.73%)보다 상승폭이 크게 축소됐다. 동탄구는 6월 셋째주 2.22%의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5주 연속 오름폭이 줄었다.
용인 기흥구와 구리시도 상승세가 둔화했다. 기흥구는 전주 0.59%에서 이번주 0.49%로, 구리시는 0.31%에서 0.27%로 각각 상승폭이 축소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으로 갭투자가 어려워지면서 투자 수요가 위축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서울 아파트값도 상승폭이 줄었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27% 올라 전주(0.30%)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정부의 보유세 강화 방안을 담은 세제개편안 공개를 앞두고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관망세를 보이는 분위기다.
강남권 주요 지역의 오름폭도 일제히 둔화했다. 강남구는 0.16%에서 0.10%로, 송파구는 0.32%에서 0.29%로, 서초구는 0.11%에서 0.10%로 각각 상승폭이 줄었다. 마포구(0.31%), 용산구(0.17%), 광진구(0.16%), 양천구(0.18%), 동대문구(0.28%), 강서구(0.29%) 등도 전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상승세가 오히려 강해졌다. 노원구는 전주 0.37%에서 이번주 0.43%로, 종로구는 0.29%에서 0.40%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수도권 전체로는 상승세가 둔화했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이번주 0.17%, 인천은 0.01% 올라 모두 전주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지방은 보합으로 전환하면서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도 전주 0.11%에서 이번주 0.09%로 낮아졌다.
경기도에서는 반도체 산업 호재를 등에 업었던 수원 영통구의 상승폭 둔화가 두드러졌다. 영통구는 이달 초 1.19%에서 지난주 0.64%로 상승폭이 줄어든 데 이어 이번주에는 0.34%까지 낮아졌다.
비규제지역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났던 남양주와 오산도 각각 0.26%, 0.13% 상승하며 전주(0.27%, 0.14%)보다 오름폭이 소폭 줄었다.
반면 성남은 정비사업 기대감에 상승폭이 확대됐다.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둘러싼 경쟁이 이어지는 분당구는 전주 0.42%에서 이번주 0.58%로 상승폭이 커졌다. 수정구(0.44%)와 중원구(0.49%)를 포함한 성남시 전체 상승률도 0.54%로 전주(0.38%)보다 높아졌다.
전세시장은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와 같은 0.11% 상승했다. 서울은 0.28%에서 0.27%로 상승폭이 소폭 줄었지만, 경기도는 0.16%에서 0.17%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