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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토스뱅크, 인터넷 금융 기업 써클과 업무협약…해외 결제·정산 인프라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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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일 기자

승인 : 2026. 07. 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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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기술 분야 등 협력 가능성 검토
[사진자료2] 토스·토스뱅크, 써클과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규하 토스 최고사업책임자(왼쪽부터), 단테 디스파르테 써클 최고전략정책책임자, 박진현 토스뱅크 최고전략책임자가 22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토스 신논현 오피스에서 업무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토스
토스와 토스뱅크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써클 인터넷 그룹(Circle Internet Group)과 손잡고 해외 결제·정산 인프라 구축 가능성을 검토한다.

토스와 토스뱅크는 인터넷 금융 기술 기업 써클과 블록체인 기반 결제 인프라 및 스테이블코인 기술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결제 및 정산 인프라 구축 방안을 공동으로 검토한다. 관련 규제 체계 내의 범위에서 써클의 인프라와 토스 및 토스뱅크 생태계 간 연계 방안을 살펴보고, 블록체인 기반 결제 및 정산 인프라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토스는 슈퍼앱 기반 금융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지갑, 결제·정산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결제 경험을 고도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검토한다. 생체인증 기반 결제 경험과 USDC 기반 금융 수단 활용 방안, 온체인 기반 프로그래머블 결제 등 블록체인 네트워크 연계 가능성도 확인한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해외 결제 및 정산 인프라 구축 방안을 검토한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와 기존 법정화폐 결제망을 연계하고, 은행 계좌 기반 정산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결제 시스템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원화 기반 디지털자산과 토큰화 금융서비스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규제 체계에 맞춰 서비스 모델을 검토하는 한편, 리스크 관리, 보안 및 자금세탁방지(AML) 등 금융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규하 토스 최고사업책임자는 "사용자에게 더욱 자연스럽고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결제 환경에 맞춰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현 토스뱅크 최고전략책임자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정산 인프라가 실제 금융서비스로 확장되기 위해서는 기술뿐 아니라 규제 준수, 리스크 관리, 고객 보호 체계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며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기반 서비스 가능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이야기했다.

채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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