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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한국에 특별한 기여 기대”…앤트로픽 CEO “데이터센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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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홍선미 기자

승인 : 2026. 07. 25.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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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와의 면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첫 일정으로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대표이사(CEO)를 만나 앤트로픽의 한국 투자를 독려하며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이에 아모데이 CEO는 한국 반도체 기업들과의 협력에 더해 데이터 센터와 그 외 여러 분야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아모데이 CEO를 만났다.

이 대통령은 "전에 프랑스에서 G7 오찬 모임 때 잠깐 봤던 것 같은데, 그때는 개인적인 대화는 나눌 기회가 없었다"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분을 뵙게 돼서 반갑고 기쁘다"고 인사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도 아주 유명한 분이신데, 대한민국이 앞으로 인공지능 분야에 대대적인 투자를 확대할 생각이기 때문에 앤트로픽의 특별한 관심과 기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모데이 CEO는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난 G7 미팅에서도 만나뵀는데, 다시 만나뵐 수 있게 돼 더욱 기쁘다"고 화답했다.

아모데이 CEO는 "한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와 함께 일할 수 있게 돼서 매우 흥미진진하게 느끼고 있다"며 "특히 대한민국 정부에서 인공지능(AI) 분야를 가장 우선 순위 분야로 짚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면서 많은 부분에서 함께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의 메모리 업체들이 앤트로픽에 투자도 많이 해주셨고, 그런 면에서 데이터 센터와 그 외 여러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모데이 CEO는 "앤트로픽은 기업과의 협력을 가장 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며 "사업 중심의 기업인 만큼, 많은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과 함께하고 있고, 거기에 대한 기대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한국 언론에서 앤트로픽을 한국 내 여러 기업들 중에서도 매출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짚어주셨고 이런 점에 대해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국가 차원에서 한국이 정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아모데이 CEO는 "대한민국 과기정통부와 AI 협력에 관한 다양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서 AI 보안 그리고 사이버 산업에서의 테스트를 수행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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