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대적 M&A식 합당 거부…가치 논의 환영”
최고위원에 차규근 의원·황현선 전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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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대표는 이날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전국당원대회에서 찬반투표를 통해 96.7%의 찬성률로 당선됐다. 이번 당대표 선거에는 신 대표가 단독 출마했다.
조국혁신당 창당 이후 조국 전 대표가 아닌 인물이 당대표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 대표는 "검찰개혁을 100% 완수하겠다"며 "국민주권 정부가 들어선 지 417일째인데 그동안 민주당은 왜 개혁을 주저하고 방치했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개혁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그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국회 본회의장으로 가는 계단에 '검찰개혁 완수를 위한 국민 상황실'을 만들고 법안이 처리될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과의 합당과 관련해서는 "연대·통합 논의는 열려 있지만 타협할 수 없는 대원칙은 있다"며 "그 기준은 대선 정신의 복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 일각의 적대적 M&A(인수합병)식 합당 논의는 단호히 거부하지만 비전과 가치에 기반을 둔 논의는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번 당대표 선거는 조 전 대표가 6·3 지방선거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낙선한 뒤 당대표직을 사퇴하면서 치러졌다.
조 전 대표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금 정치 지형이 오른쪽으로 위태롭게 기울고 있다"며 "검찰개혁을 둘러싼 집권 여당 내부의 혼란에서 알 수 있듯이 개혁의 원칙도 흔들린다"고 말했다. 이어 "차근차근 당의 역량을 강화해 2028년 총선을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차규근 의원과 황현선 전 사무총장이 당선됐다. 차기 지도부는 신 대표와 김준형 원내대표, 차규근·황현선 최고위원, 지명직 최고위원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선거는 23~25일 전국 대의원(20%)과 주권당원(80%) 대상 온라인 투표로 치러졌다. 전체 선거인단 3만6051명 중 1만4881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41.3%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