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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애플·엔비디아 키운 투자사와 간담회…“삼성 같은 기업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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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홍선미 기자

승인 : 2026. 07. 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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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유력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대표들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에서 실린콘밸리 상위 6개 벤처캐피털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토니 플로렌스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 공동대표, 배리 에거스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공동창업자, 비노드 코슬라 코슬라 벤처스 창업자, 이재명 대통령, 알프레드 린 세콰이어 캐피털 공동대표, 헤먼트 터네자 제너럴 캐털리스트 대표, 마틴 카사도 앤드리슨 호로위츠 제너럴파트너. / 연합뉴스
미국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실리콘밸리에서 활동 중인 벤처캐피탈 기업들을 만나 한국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당부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비자 제도 개선, 연기금 등의 민간자본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대한민국 정부는 세계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고,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현지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에서 "해외 창업 인재의 유입을 가로막는 비자 제도를 과감히 개선하고, 모태펀드, 국민성장펀드, 연기금과 민간 자본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유망 스타트업이 창업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벤처투자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고, 한국은 뛰어난 기술력과 제조 경쟁력 및 역동적인 창업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며""두 나라의 강점이 결합한다면 우리는 다음 세대의 삼성과 현대, SK, 네이버, 그리고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업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벤처캐피탈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을 발굴해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이다.

이 자리에는 앤드리슨 호로위츠의 마틴 카사도 제너럴 파트너, 세콰이어 캐피털의 알프레드 린 공동대표, 제너럴 캐털리스트의 헤먼트 터네자 대표,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 토니 플로렌스 공동대표,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의 배리 에거스 공동창업자, 코슬라 벤처스의 비노드 코슬라 창업자 등 상위 6개 업체 임원이 참석했다. 세콰이어는 애플(1978년), 엔비디아(1993년), 구글(1999년)에 초기 투자했고, 앤드리슨 호로위츠는 메타(2011년), 인스타그램(2010년), 앤두릴(2019년) 등에 투자했고, 코슬라 벤처스는 오픈 AI(2019년)에 초기투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 벤처캐피털 업체들과 국민연금공단의 양해각서(MOU) 체결도 함께 진행됐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오늘 자리는 총 운용자산규모는 3130억 달러(약 450조원)인 6개 벤처캐피털과 자산규모 1690조원 규모의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공단이 만나 한미 스타트업 투자 협력을 논의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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