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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구 초기 재정 난항 막아야”…서해구·검단구의회, 인천시에 재정 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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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08. 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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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희·김남원 의장 "분구 안착 위해 적극적인 재정지원 필요"
2026-08-04 보도자료 사진1
인천 서해구의회 고선희 의장(좌)과 검단구의회 김남원 의장(우)이 남영희 인천시 정무부시장(중앙)에게 재정 지원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서해구의회
행정체제 개편을 앞둔 인천 서해구의회와 검단구의회가 분구 초기 재정 난항을 막기 위해 인천시를 상대로 재정 지원 확대와 제도 개선을 촉구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서해구의회 고선희 의장과 검단구의회 김남원 의장은 지난 4일 인천시청에서 남영희 정무부시장을 만나 행정체제 개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서해구·검단구 재정지원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양 의장은 인천시 핵심 정책인 행정체제 개편 과정에서 분구 초기 재정 부담을 기초자치단체가 전적으로 맡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며, 안정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천시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공동건의문에는 △행정체제 개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 △자치구 재정기반 강화를 위한 재정제도 개선 △서해구·검단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현안사업 적극 지원 등 3대 핵심 과제가 담겼다.

특히 양 의장은 개편 비용에 대한 시비 지원 확대, 국비 확보 노력, 특별조정교부금 우선 지원, 일반조정교부금 제도 개선 등 초기 재정 안정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강조했다.

아울러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 특별회계 지원 확대와 북부권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등 주민 체감형 현안 사업에 대한 인천시의 관심과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고선희 서해구의회 의장은 "행정체제 개편은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인 만큼, 초기 재정난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서는 안 된다"며 인천시의 실질적인 재정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남원 검단구의회 의장 역시 "행정체제 개편의 성공 여부는 분구 초기 재정 안정에 달려 있다"며 "인천시와 양 구의회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영희 정무부시장은 "전달받은 공동건의문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양 의회는 향후에도 인천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행정체제 개편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공동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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