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단·마산자유무역지역 실증거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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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6년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지원사업' 공모에서 '제조AX 산학혁신파크 구축사업'과 '산업단지 5G 특화망 인프라 구축사업'이 모두 선정돼 총사업비 216억원(국비 165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그린 AX 실증산단 구축사업과 연계해 5G 통신망과 제조데이터, AI 실증, 전문인력 양성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제조 AX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마산자유무역지역과 봉암공단에는 총사업비 66억원(국비 60억원)을 투입해 '제조AX 산학혁신파크'를 조성한다. GPU 서버와 IoT 기반 AI 공용 인프라를 구축하고 제조데이터 라이브러리 조성, 제조AX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해 지역 제조기업의 AI 활용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재직자 교육과 개념검증(PoC) 공모전 등을 통해 25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을 위한 기술 지원도 확대한다.
창원국가산업단지에는 총사업비 150억원(국비 105억원)을 들여 전국 최초의 산업단지 공유형 5G 특화망을 구축한다.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5G 코어망과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제조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전송하고, AI 기반 품질검사와 설비 예지보전 등 다양한 자율제조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공유형 인프라를 활용하면 개별 기업이 고가의 통신망을 구축하지 않아도 돼 중소·중견기업의 AI 도입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창원시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222억원을 투입하는 스마트그린 AX 실증산단 구축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위아, 삼현 등 지역 기업과 협력해 AI 기반 자율제조 선도공장을 구축하고, 기계·방산 중심 제조현장의 AI 전환을 확대할 계획이다.
AX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과 실증을 확대하고 산단 내 제조기업의 AI 전환율을 30%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심동섭 창원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제조업의 AI 전환을 위한 핵심 기반이 마련됐다"며 "5G와 AI 기술을 접목한 제조혁신을 차질 없이 추진해 창원이 자율제조를 선도하는 산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