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호조 상반기 전반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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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이노션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총이익은 2658억원, 영업이익 44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 2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취임 첫 해를 맞은 김 대표는 전통적인 광고대행 사업을 넘어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체질개선을 강조해왔다. 글로벌과 로컬 통합 성장 모델을 구축해 고객의 사업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전략은 실적 개선으로 입증되고 있다. 지난 1분기 기준 이노션의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1분기의 실적 호조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상반기 전반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노션은 이번 2분기 실적에 대해 스포츠마케팅과 디지털 서비스, 브랜드 공간 운영 및 오프라인 경험 설계 등 국내외 고객경험 사업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북중미 월드컵 관련 대행 효과와 함께 계열 및 비계열 고객들의 물량이 확대됐다. 부산모빌리티쇼와 KT 광화문 쇼룸 등 대형 프로젝트를 비롯한 주요 브랜드 거점 공간의 운영·콘텐츠 개발 프로젝트가 실적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광고 영역을 넘어 오프라인 고객 경험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사업의 기여도가 크게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국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67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에서도 스포츠마케팅과 디지털 서비스를 중심으로 고객경험 사업의 외연이 크게 확대됐다. 특히 유럽에서 디지털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제네시스의 2026 WEC 르망 24시 출전 관련 마케팅과 골프 마케팅 등 스포츠마케팅 기반의 고객경험 대응을 강화함에 따라 유럽 지역의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8%, 영업이익은 115.3% 증가했다.
미주 지역에서는 북중미 월드컵 관련 스포츠마케팅 물량이 반영됐다. 또한 미국 자회사 캔버스의 디지털 광고 자동 구매 물량이 증가하면서 비계열 사업이 확대됐다. 이에 미주 지역의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 5.1% 증가했다.
이노션은 하반기에도 국내 고객경험 통합 캠페인과 글로벌 스포츠마케팅, 유럽 디지털 서비스 성장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데이터·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등 신규 사업을 고도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