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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삼락까지 조류경보 ‘관심’…부산 친수구간 2곳 모두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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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26. 08. 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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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류 세포수 기준치 5배 넘어
부산시, 수상활동·어패류 섭취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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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금매리취수장 인근/부산시상수도본부
낙동강 삼락 수상레포츠타운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지난달 화명 수상레포츠타운에 이어 부산지역 친수구간 두 곳 모두 조류경보가 내려지면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삼락 수상레포츠타운 지점에 친수구간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지난달 27일 실시한 수질 조사에서 이 지점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는 ㎖당 7만4161개로 나타났으며, 지난 3일 조사에서는 10만5220개까지 증가했다.

이는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기준인 ㎖당 2만 개를 두 차례 연속 초과한 것으로, 최근 조사 결과는 기준치의 5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부산시는 최근 계속된 폭염으로 수온이 높아지고 가뭄에 따른 유량 감소로 물 흐름이 느려지면서 남조류 증식이 급격히 진행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삼락생태공원 일원에 수상레저활동과 어패류 포획·섭취 자제를 안내하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안내방송과 현장 순찰도 강화할 계획이다. 낚시로 잡은 물고기와 조개류 등의 섭취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화명 수상레포츠타운에는 지난달 8일부터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유지되고 있다. 부산시는 2024년부터 삼락과 화명 수상레포츠타운을 대상으로 친수구간 조류경보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심재민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조류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삼락생태공원 주변에서 수상활동과 어패류 포획·섭취를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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