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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넷마블의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에 따르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492억원, 영업이익 801억원, 당기순이익 203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8%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0.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1조4009억원, 영업이익 1332억원, 당기순이익 414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72.5% 늘었다.
도기욱 넷마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열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당기순이익에는 구로 사옥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은 신작과 기존 게임이 함께 견인했다. 회사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업데이트 효과가 분기 실적에 온전히 반영됐고, 지난 6월 출시한 MMORPG 'SOL: 인챈트'의 초기 흥행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도 CFO는 "게임 포트폴리오는 지속적으로 다변화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분기는 신작 출시 효과뿐 아니라 기존 라이브 서비스의 성과도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이어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업데이트 효과가 분기 실적에 온전히 반영되며 실적에 기여했고, 지난 6월 출시한 'SOL: 인챈트'는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장기적인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 사업 성장도 이어졌다. 2분기 해외 매출은 580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2.6%, 전분기 대비 13.4%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가 39%로 가장 높았고 한국 22%,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9%, 기타 7%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본은 '일곱 개의 대죄' 성과가 반영되며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RPG 42%, 캐주얼 게임 35%, MMORPG 17%, 기타 6%로 집계돼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는 포트폴리오를 유지했다.
넷마블은 하반기에도 신작 출시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이지스' 등 3종의 신작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와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은 오는 9월 도쿄게임쇼(TGS)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서브컬처 수집형 RPG '펄 인 블루'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올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로 실적 안정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신작 개발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