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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우정사업본부와 1조원 규모 AI 인프라 펀드 조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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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6. 08. 0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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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메가프로젝트 지원…비수도권 인프라 분산 추진
사진 (15)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오른쪽)이 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박인환 우정사업본부 본부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은 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와 'AI 인프라 금융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AI 인프라 관련 우량 프로젝트 발굴과 공동 투자 등 금융 분야 전반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에 따라 양 기관은 총 1조원 규모의 공동 출자 펀드(가칭 'AI 인프라 펀드')를 조성해 차세대 데이터센터와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등 국가 AI 인프라 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규모 투자 및 금융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산은은 해당 펀드를 통해 '3대 메가프로젝트'와 '서남권 프로젝트' 등 정부 핵심 정책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센터를 비수도권 지역으로 분산시키고, 동시에 양질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국가 AI 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 촉진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박상진 회장은 "AI 경쟁력은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차세대 전력망 등 핵심 인프라를 얼마나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번 협약이 마중물이 되어 대한민국의 디지털 대전환을 견인하는 모범적인 협력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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