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까지 3주간 미식 축제…탕바오 등 단독 신메뉴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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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강남점 식품관이 리뉴얼 완료 1년 만에 누적 구매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 강남점 식품관은 지난해 8월 델리 전문관을 마지막으로 리뉴얼을 완료했다. 앞서 선보인 스위트파크와 하우스 오브 신세계, 신세계마켓에 델리 전문관까지 더해 디저트와 외식, 식재료 쇼핑, 즉석조리 메뉴를 모두 갖춘 대형 식품관을 구축했다.
특히 델리 전문관은 기존 백화점 델리 코너 구성을 벗어나 글로벌 미식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일본과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의 메뉴를 도입하고, 라이브 키친과 즉석 조리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화제성 높은 팝업스토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고객 유입을 이끌었다.
차별화된 콘텐츠도 흥행을 견인했다. 여경래 셰프가 참여한 중식 브랜드 '구오만두', 미쉐린 1스타 셰프 김도윤의 한식 브랜드 '서연', 안유성 명장의 포케·샐러드 브랜드 '와사비그린' 등은 대표 인기 매장으로 자리잡으며 일부 제품은 오픈 직후 조기 품절될 정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신세계백화점은 델리 전문관 개장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셀럽과 유명 맛집, 셰프가 참여하는 릴레이 팝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강남점 델리 전문관은 간편식에 셰프의 전문성과 최신 미식 트렌드를 접목해 새로운 식문화 경험을 제안해왔다"며 "1주년을 맞아 준비한 팝업과 단독 메뉴,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풍성한 미식 경험을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화점업계는 식품관을 핵심 집객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리뉴얼 경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온라인 쇼핑 확산으로 의류와 생활용품 구매가 비대면으로 이동하면서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미식 콘텐츠를 강화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하려는 전략이다. 유명 맛집과 디저트 브랜드, 셰프 협업 매장, 팝업스토어 등을 앞세운 식품관은 이제 백화점의 대표 집객 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초 노원점 식품관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약 500평 규모의 푸드홀과 디저트 공간을 새롭게 선보였다. 인기 맛집과 유명 베이커리 등 25개 신규 F&B 브랜드를 유치하며 젊은 고객과 지역 수요 공략에 나섰다. 지역 상권 특성을 반영한 브랜드 구성으로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20·30세대까지 고객층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지하 1층 식품관 전면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7년 착수를 목표로 지하 1층 식품관과 푸드홀, 신선식품 매장 등을 새롭게 재구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코엑스와 연결된 입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강남권 소비자와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유명 맛집과 디저트 브랜드를 대거 유치해 미식 콘텐츠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