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중증도 고려한 정상 진료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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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언론은 독사에 물린 60대 환자가 거창 관내에 해독제가 없어 약 200㎞를 이동해 4시간 만에 진주에서 치료받았다며 지역 의료 공백 문제를 제기했다.
거창군은 지역 의료기관인 거창적십자병원과 에스지서경병원이 살모사 항독소제를 상시 비축하고 있으며, 환자 발생 시 즉시 투여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해독제가 없어서 치료를 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환자의 중증도와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의료진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 조치한 정상적인 응급진료 절차였다"고 말했다.
이정헌 거창군 보건소장은 "독사 물림 환자 치료는 단순히 항독소제 보유 여부뿐만 아니라 환자의 전신 상태와 중증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적합한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철저히 점검·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올해 지역에서 다수의 독사 물림 사고가 발생했으며, 현재도 지역 의료기관에서 항독소를 투여받고 입원 치료 중인 환자가 있다고 밝혔다.
이 보건소장은 뱀에 물렸을 경우 환자를 안정시키고 움직임을 최소화한 뒤 즉시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상처를 절개하거나 독을 입으로 빨아내는 등의 민간요법은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