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유튜브 등 생활습관도 함께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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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고난도 문항 한 문제에 매달리기보다는 알고도 반복해서 틀리는 중간 난도 문항을 안정적인 득점원으로 만드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분석이다. 영역별로 몇 문제를 더 맞힐지 정한 뒤 해당 문제를 어떤 단원과 개념에서 확보할지까지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
오는 9월 2일 치러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9월 모의평가는 남은 기간 학습 방향을 정하는 핵심 기준이다. 오답을 '개념 부족', '시간 부족', '알고도 실수한 문제' 등으로 나눠 분석하면 수능까지 남은 70여일 동안 어디에 시간을 더 배분해야 할지 판단할 수 있다.
수시 원서접수 기간에도 수능 학습 리듬을 유지해야 한다. 올해 수시 원서접수는 다음 달 7일부터 11일 사이 대학별로 진행된다. 지원 대학을 고민하느라 학습 공백이 길어지지 않도록 여름방학 중 지원 전략의 큰 틀을 정해두는 것이 좋다.
탐구영역은 남은 100일 동안 비교적 성적 변화 폭이 큰 영역으로 꼽힌다. 다만 특정 과목에 수험생이 몰리거나 빠질 경우 같은 원점수라도 표준점수와 등급이 예년과 달라질 수 있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탐구로 맞추려는 수험생이라면 한 과목에만 기대지 않는 전략이 필요하다.
실전 모의고사도 단순히 점수를 확인하기보다 시험 운영 능력을 점검하는 데 활용해야 한다. 어려운 문항을 만났을 때 언제 넘어갈지, 시간 배분이 무너졌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 등을 미리 정해 반복적으로 점검해야 불필요한 실점을 줄일 수 있다.
생활 관리 역시 막판 성적을 좌우하는 요소로 나타났다. 진학사가 지난해 수능에서 성적이 오른 재수생 842명을 조사한 결과 83.7%가 재수 기간 인간관계를 제한했다. 74.9%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등 미디어 사용을 최소화하거나 완전히 차단했다고 답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를 일률적으로 끊거나 미디어를 무조건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학습 리듬을 흔드는 요소가 무엇인지 점검하고 조절하는 것"이라며 "학습 계획과 함께 인간관계, 미디어 사용, 휴식 시간을 현실적으로 관리해 수능일까지 유지할 수 있는 생활 리듬을 만드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