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자 12만735명…일반학교 특수학급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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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국장애인개발원의 '통계로 보는 장애아동'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전체 아동 인구는 2015년 889만7409명에서 지난해 662만5299명으로 227만2110명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장애아동은 7만2583명에서 9만2094명으로 1만9511명 증가했다. 전체 아동에서 장애아동이 차지하는 비율도 0.82%에서 1.39%로 0.57%p 높아졌다.
지난해 기준 장애아동의 장애유형은 지적장애 42.6%, 자폐성장애 34.0%, 뇌병변장애 9.2% 순으로 나타났다. 장애 정도별로는 심한 장애가 87.9%, 심하지 않은 장애가 12.1%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장애 영유아가 전체 영유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5년 0.30%에서 2025년 0.45%로 0.15%p 증가했다. 장애청소년은 같은 기간 6만4461명에서 8만5337명으로 2만876명 증가했으며, 전체 청소년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1.05%에서 1.67%로 0.62%p 높아졌다.
교육 현황에서도 전체 인구와 다른 흐름이 나타났다. 전체 학령기 인구는 2021년 660만7497명에서 2025년 593만6412명으로 감소했지만, 특수교육대상자는 같은 기간 9만8154명에서 12만735명으로 2만2581명 증가했다. 2025년 특수교육대상자의 배치유형은 일반학교 특수학급이 57.9%로 가장 많았으며, 특수학교 25.7%, 일반학교 일반학급 16.2%, 특수교육지원센터 0.2% 순이었다.
장애아동의 학교생활을 살펴보면 27.5%가 어린이집·유치원·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잘 적응하지 못하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학교생활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수업내용의 이해(진도 따라가기)'가 32.6%로 가장 높았고, 친구들의 이해 부족·놀림 13.1%, 특수교사 부족 11.6%,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지원인력 미배치 10.0% 등이 뒤를 이었다.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은 "아동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장애아동과 특수교육대상자는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장애아동이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발원도 발달 지연 및 장애위험군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