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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기술 넘어 ‘사업화’로…‘WHE 2026’ 11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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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6. 08. 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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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4일~11월6일 킨텍스서 개최
수소 투자·구매 상담 등 B2B 강화
[사진자료 1] 2025년 12월 4일 킨텍스에서 열린 WHE 2025 개막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
2025년 12월4일 킨텍스에서 열린 WHE 2025 개막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국수소연합
아시아권 최대 규모 수소 행사인 'WORLD HYDROGEN EXPO 2026(WHE 2026)'이 오는 11월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정부 차원의 수소 산업 육성 의지를 보여주면서도, 실질적인 사업화와 투자 확대에 초점을 맞춘다.

13일 한국수소연합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는 올해 행사를 'Hydrogen Moves to Market : Making Bankable Projects Work(수소, 시장으로 나아가다: 사업성 있는 프로젝트를 현실로)'를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프로젝트 개발과 투자, 수요·공급 연계 등 기업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해 글로벌 컨퍼런스와 전시회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출범한 데 이어 올해는 사업성과 창출에 보다 무게를 싣는다는 계획이다.

앞서 2024년까지 별도로 열렸던 수소 국제 컨퍼런스와 H2 MEET 전시회는 지난해 WHE로 통합됐다. 한국수소연합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공동위원장을 맡은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내 대표 수소 산업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개막식에서는 국내 주요 수소기업들이 '수소산업 도약 공동선언'을 발표한다. 앞서 5월 글로벌 수소기업연합체인 Hydrogen Council이 '글로벌 산업계 공동성명(Call to Action)'을 발표했다. 해당 연장선상에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글로벌 수소산업의 현황과 주요국 정책부터 생산·운송·저장·교역·표준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다룬다. 국제에너지기구(IEA)를 비롯해 유럽연합(EU), 일본, 호주, 독일 등 주요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11월5일 열리는 'Country Day'에서는 중국과 캐나다 등 주요 수소 생산국의 정책과 산업 동향을 살펴보고 공급망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캐나다와 일본, 중국, 체코 등 약 20개국 2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 활용까지 밸류체인 전반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단순 기술·제품 소개보다 기업 간 거래와 투자 유치에 집중한다. 해외 투자기관과 국내외 기업을 연결하는 1대 1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기업도 바이어로 참여해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벤처캐피털(VC)과 금융기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 홍보 세션도 개최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글로벌 수소산업이 조정기를 끝내고 한 단계 도약하려면 글로벌 수소 생태계의 경제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는 프로젝트들이 다수 창출돼야 한다"면서 "올해 행사는 수소의 날, 국제 컨퍼런스, 글로벌 전시회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개최하는 만큼 시너지 효과를 높여 실질적인 성과를 많이 창출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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