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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상반기 영업익 8배 뛰었다.…조선 매출 75.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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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26. 08. 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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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부산 영도조선소 전경
영도조선소 전경/제공=HJ중공업,
HJ중공업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8배를 넘어섰다. 친환경 컨테이너선 건조 물량이 매출에 본격 반영된 데다 방산을 포함한 특수선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실적을 끌어올렸다.

HJ중공업은 12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 1조20713억 원, 영업이익 89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은 38.5% 늘었다. 영업이익은 108억 원에서 894억 원으로 8.3배 증가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도 1.2%에서 7.0%로 높아졌다.

당기순이익은 881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 원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실적 반등의 중심에는 조선부문이 있다. 조선부문 매출은 6천78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5.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17억 원이다. 회사 전체 영업이익의 91.4%를 조선부문이 차지했다.

그동안 수주한 친환경·고부가가치 컨테이너선의 건조 공정이 속도를 내면서 매출 인식 규모가 커졌다. 방산 등 특수선 사업도 안정적인 수익을 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건설부문은 매출 5천844억 원, 영업이익 78억 원을 기록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 속에서도 공공공사와 주택·토목사업을 진행하며 흑자를 유지했다.

HJ중공업은 하반기에도 수익성을 기준으로 수주 물량을 선별할 방침이다. 신분당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정비사업 등 진행 중인 공사의 원가와 공정 관리도 강화한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과 공정 효율화, 원가 절감 노력이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며 "친환경 선박과 특수선 수주를 확대하고 건설부문의 수익성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 기사도 기업·경제면용 스트레이트 기사에 가깝다. 1면 기사로 끌어올리려면 수주잔고와 신규 수주액, 일회성 이익 여부, 전년 대비 선박 건조 물량, 부산 조선기자재업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추가 취재해야 한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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