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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특선급 김태완, 동서울팀 새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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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6. 08. 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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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선급 승급 후 빠른 적응
최근 훈련부장 맡아 분위기 전환 이끌어
경륜, 14~17일 4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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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서울팀의 훈련부장의 중책을 맡은 김태완/ 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 특선급 김태완이 동서울팀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프로 데뷔 2년차 김태완(29기·S2)은 최근 특선급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선수 가운데 하나다. 지난 광명 30회차(7월 24∼26일)에서 첫날 1착, 둘째 날 2착을 기록하며 특선급 특별승급 이후 생애 첫 특선 결승에 진출했다.

김태완은 지난 2월 스피드온배 대상경륜 우수급 우승을 포함해 9경주 연속 입상에 성공하며 특별승급으로 특선급에 입성했다. 지난 1월 광명 3회차에서는 젖히기 우승과 함께 200m 10초86, 최종 주회 18초36이라는 정상급 기록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선급 적응은 예상보다 빠르다. 첫 출전이었던 광명 10회차 마지막 날 젖히기 승부로 첫승을 기록했다. 현재 전체 순위 41위, 승률 24%, 연대율 41%, 삼연대율 54%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태완은 울산 천곡중과 동천고, 울산시청을 거친 엘리트 사이클 선수 출신이다. 강한 지구력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김태완은 동서울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동서울팀은 '경륜 8학군'으로 불릴만큼 명문으로 꼽힌다. 그러나 최근 몇년간 주축 선수들의 부상 악재로 위용을 잃었다. 정하늘이 분전했지만 팀의 중심인 신은섭의 부상 공백이 컸고, 전원규, 김희준도 잇따른 부상에 시달렸다. 분위기를 바꿔줄 새로운 구심점이 절실했던 동서울팀은 상승세에 있는 김태완에게 훈련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겼다. 김태완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에 부응하듯 김태완은 최근 늘어난 몸싸움과 경합 상황에 대비한 실전 훈련을 강화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팀원은 물론 인근 지역 선수들까지 훈련 방식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경륜전문 예상지 '경륜위너스' 박정우 부장은 "김태완은 현재 동서울팀의 색깔을 가장 잘 보여주는 선수"라며 "다보강된 순발력을 바탕으로 선행 승부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데 여기에 뒷심까지 보완된다면 전성기의 정하늘을 잇는 동서울의 간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경륜은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경기도 광명스피돔을 비롯한 전국 경륜 영업장에서 경륜을 개최한다. 스피드온 이용 고객은 17일 광명스피돔을 포함한 전국 경륜 전 영업장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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