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춤 공연 예매권 다은 달 17일까지 사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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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중앙선 1942 안동역과 탈춤공원, 원도심, 하회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가면의 기억, 모두의 춤'. 축제장을 한곳에 가두지 않고 옛 안동역과 원도심, 하회마을까지 연결해 안동 곳곳을 여행하며 축제를 만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의 중심에는 역시 탈과 춤이 있다. 올해는 24개국 28개 해외 공연단이 안동을 찾아 저마다의 문화와 이야기를 담은 춤판을 펼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탈춤부터 세계 각국의 탈춤, 창작극과 마당극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서로 다른 표정의 가면과 몸짓을 따라가다 보면 국적과 언어의 경계를 넘어서는 축제 특유의 흥을 느낄 수 있다.
여행 동선도 눈여겨볼 만하다. 중앙선 1942 안동역과 탈춤공원을 중심으로 축제를 즐긴 뒤 원도심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안동의 거리와 상권을 자연스럽게 둘러볼 수 있다.
하회마을까지 여행 범위를 넓히면 안동의 전통문화가 지닌 깊이도 만날 수 있다. 현대적인 거리 축제의 열기와 전통마을의 풍경을 하루 일정에 담을 수 있다는 점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만의 여행 매력이다.
해가 진 뒤에도 축제는 계속된다. 안동시는 올해 글로벌 마스크 야간 퍼레이드와 선유줄불놀이를 연계한 야간 콘텐츠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낮 동안 탈춤의 역동적인 몸짓을 즐겼다면 밤에는 불빛과 가을밤 풍경 속에서 또 다른 안동을 만날 수 있다.
축제를 조금 더 알뜰하게 즐기는 방법도 있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9월 17일까지 탈춤 공연 예매권을 사전 판매한다. 사전 예매권은 일반권 6000원, 학생권 4000원으로 현장 구매보다 각각 2000원 저렴하다.
예매권 구매자에게는 축제장과 원도심 지정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상당의 '탈춤사랑쿠폰'도 지급한다. 공연을 보고 원도심에서 식사나 쇼핑을 즐기는 여행객이라면 활용할 만하다.
예매권은 네이버와 카카오톡, 쿠팡 등 온라인에서 판매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안동시청 종합민원실과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지역 내 지정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올해 축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과 체류형 관광상품도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2028 글로벌 축제'에 선정되면서 올해부터 3년간 매년 8억원씩 총 24억원을 지원받는다.
이현영 시 관광정책과장은 "예매권을 사전에 구매하면 할인과 탈춤사랑쿠폰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다"며 "세계 각국의 탈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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