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국 독립운동 사적지·후손 기록한 작업 소개
9월 김진명 작가 북토크 등 독자 만남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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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영풍문고에 따르면 전날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에서 열린 북토크는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90분간 진행됐다. 김 작가의 강연에 이어 질의응답과 도서 사인회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5일 서울숲 커뮤니티센터 '영풍문고 정원'에서 열린 고객 대상 북토크에 참석한 직원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국외 독립운동의 흔적을 장기간 기록해 온 김 작가의 작업을 임직원과도 공유하자는 제안에 따라 영풍문고는 사내 북토크를 기획하고 작가의 책을 본사 임직원에게 전달했다.
김 작가는 2017년부터 인도와 중국, 미국, 멕시코, 쿠바, 러시아 등 11개국을 찾아 독립운동 사적지와 독립운동가 후손을 취재해 온 사진가다. 2021년 『뭉우리돌의 바다』를 시작으로 2024년 『뭉우리돌의 들녘』, 올해 『뭉우리돌의 광야』를 펴냈다. 신간에는 중앙아시아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의 흔적과 한인 강제 이주의 역사를 담았다.
김 작가는 이날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의 현장과 하와이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의 흔적을 중심으로 취재 경험을 소개했다. 현장을 방문하기 전 관련 자료를 조사하고 촬영 이후에도 기록과 사진을 반복해 검토하는 작업 과정도 설명했다.
영풍문고는 직원이 직접 읽은 책을 독자에게 추천하는 '북마스터'와 매달 한 명의 작가를 선정해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이달의 작가'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북토크 역시 책을 판매하는 직원들이 작가의 작업과 책에 담긴 배경을 직접 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작가와 독자의 만남도 이어간다. 다음달 5일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서는 김진명 작가의 북토크 '인간, 어떤 힘을 기를 것인가'를 개최한다. 참가자는 오는 30일까지 45명을 모집한다.
박준영 영풍문고 지원본부장은 "한 직원의 제안에서 시작된 이번 자리처럼 책을 가장 가까이서 다루는 임직원이 작가의 시간을 먼저 듣고 그 경험이 고객에게 책을 건네는 방식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작가와 독자가 마주 앉는 자리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자료1] 영풍문고 김동우 작가 북토크](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8m/21d/202608210100130610007088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