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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인천세관이 발표한 인천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달 인천의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한 55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20.8% 급증한 62억7000만 달러로 집계돼, 무역수지는 7억4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화공품(36.8%)과 수송장비(26.8%), 금(456.4%) 등이 가파른 상승세를 끌어올렸다.
특히 수송장비 분야에서는 신차 수출이 42.6%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석유제품은 일본·베트남·중국 등 주요 수출국으로의 물량이 급감하며 전년 대비 98.8% 급락했고, 전기·전자제품(-12.3%)과 기계류·정밀기기(-30.7%)도 약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대미 수출이 수송장비(96.9% 증가) 수출 호조에 힘입어 46.7% 늘었고, 홍콩(92.8%)과 유럽연합(22.1%)으로의 수출도 증가했다.
다만 전기·전자제품 수출이 급감한 대만(-55.4%)과 중국(-7.9%)으로의 수출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수입 부문에서는 전기·전자제품(17.6%)과 기계류·정밀기기(45.7%), 연료(12.3%)의 수입이 크게 늘었다. 특히 가스 수입이 전년 대비 약 50% 가량 늘어나며 전체 수입액 증가를 이끌었다.
수입 대상국 중에서는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연료 수입 증가(143.4%)에 힘입어 134.8%나 급증했으며, 일본(38.9%)과 대만(17.1%)산 수입도 늘었다.
이에 반해 중동에서의 연료 수입은 95.9% 급감하며 전체 중동 수입액이 94.1% 줄었다.
한편 7월 인천항을 통한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28만5000 TEU로, 전국 물동량의 9.8%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