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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장수도시’ 입증…100세 이상 노인 비율 2년 연속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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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나현범 기자

승인 : 2026. 08. 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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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준 10만명당 100세 이상 노인 91.8명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209억 원의 예산 투입
고흥군청 2026
고흥군 청사 전경.
전남광주 고흥군이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노인 수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대표적인 장수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24일 고흥군과 국가데이터처 발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고흥군의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노인은 91.8명으로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가장 많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다.

고흥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2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460명의 어르신에게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80세 이상 어르신에게 관내 목욕탕·이미용 업소 등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연간 6만원 상당의 '청춘바우처'를 지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부터 통합돌봄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고흥군 실정에 맞는 맞춤형 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고흥군은 전국 최초로 노인전담 주치의제도를 시행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 검진을 제공하고, 부모님 안부 확인 서비스, 공공세탁 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가장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고흥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우리 군은 어르신 인구 비율이 48%에 이르는 지역으로서, 고흥을 전국에서 어르신들이 가장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 노인복지 정책의 근간"이라며 "고흥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요로운 먹거리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앞으로도 청정한 자연환경과 어르신 복지정책을 기반으로 군을 '고령 친화도시'로 조성해 태어날 때부터 100세까지 따뜻한 돌봄과 포용으로 모든 군민이 행복한 고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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