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 코아시스’ 단독 상품 연내 출시
일본 이어 글로벌 맞춤형 뷰티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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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은 24일 코스맥스와 맞춤형 뷰티 제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홈쇼핑은 상품 기획과 디자인, 유통·마케팅을 맡고 코스맥스는 연구개발과 제조를 담당한다.
첫 협업 제품은 코스맥스의 맞춤형 뷰티 플랫폼 '바이닉(BYNIQ)'을 활용한다. 소비자의 피부 고민을 분석한 뒤 적합한 성분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양사는 올해 말까지 주름·기미 등 피부 고민을 겨냥한 고기능성 기초화장품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은 코아시스 전용 상품군인 '온리 코아시스(Only Coasis)'로 출시된다. 현대홈쇼핑은 현재 운영 중인 코아시스 4개 매장에서 우선 판매한 뒤 TV라이브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현대홈쇼핑이 코아시스를 단순한 뷰티 편집숍에서 차별화된 상품을 직접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키우려는 전략과 맞닿아 있다. 현재 40여 종인 온리 코아시스 상품을 연내 60종까지 늘리고,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기획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코스맥스 역시 이번 협업을 맞춤형 화장품 사업 확대의 발판으로 삼는다. 코스맥스는 최근 3년간 200만건 이상의 맞춤형 화장품 문진 데이터를 확보하며 개인별 처방 기술을 고도화해왔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축적되는 소비자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처방 알고리즘을 한층 정교하게 만든다는 구상이다.
맞춤형 뷰티 사업의 해외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7월 일본 미용 전문 상사 후지신과 합작법인 트라이넥스를 설립했다. 향후 미국과 이탈리아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글로벌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는 "코아시스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확보해 고객이 매장을 찾는 이유를 더욱 분명하게 만들겠다"며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전용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는 "현대홈쇼핑과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뷰티 플랫폼 생태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술과 시장 변화에 맞춰 양사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