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유치로 농생명·바이오 산업구조로 전환
'청년 정착-어르신 생활안정' 두 마차 끌겠다
|
최재구 예산군수는지난 21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지역 경제발전에 최우선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민간투자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산업과 농업,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경제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기업은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은 스마트농업과 고부가가치 농업으로 전환하며 관광은 체류형 으로 발전시켜 군민 모두가 성과를 체감하는 민선 9기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최 군수는 지난 4년 동안 △예산시장 중심 원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로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전국 1위 △81개 기업 1조6000억원 투자유치 △셀트리온 유치를 계기로 농생명·바이오 중심 산업구조로의 전환 △충남방적과 덕산온천관광호텔 등 주요 현안사업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 등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최 군수는 민선 9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감소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경제를 살리고 사람이 머무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며 "기업 유치와 산업기반 확충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과 특례보증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민선 9기에서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민간자본 1조원 투자유치를 목표로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미래형 산업단지 조성과 농생명·그린바이오 등 미래 전략 신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농생명·그린바이오 산업 육성과 관련 "현재 내포 클러스터 조성과 그린바이오 산업 기반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농생명·그린바이오 산업과 식품산업을 중심으로 앵커기업 유치와 산업생태계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농업과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고 스마트농업을 확대해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 청년농업인들이 첨단기술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는 기반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 이 분야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
그는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고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주거, 창업 지원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우선 청년 행복기금 조성과 신활력 Up-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취업과 창업, 주거를 함께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창업공간 확대와 청년농 육성, 문화·여가시설 확충 등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청년친화도시 지정 추진과 생활 인프라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군수는 청년 못지않게 중요한 고령인구에 대한 정책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동안 예산군은 경로당 운영 지원과 노인일자리 확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통합돌봄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과 사회참여 확대에 일정 부분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를 바탕으로 최 군수는 "의료와 복지,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돌봄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 특히 어르신들이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365일 돌봄체계를 구축해 더욱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AI 기반 건강모니터링과 응급상황 대응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복지서비스 도입도 적극 검토하고, 여가와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예산군의 미래를 위해 빼놓을 수 없는 관광에 대해서는 "그동안 예산시장과 예당호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의 교통과 주차, 안전관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왔으며, 앞으로도 관광객 분산과 관광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방문객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예산시장과 예당호, 덕산온천, 수덕사 등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겠다. 관광객들이 군 전역을 둘러보며 숙박과 체험, 쇼핑까지 이어질 수 있는 관광벨트를 구축해 혼잡을 줄이고 지역경제 전반으로 소비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광객 증가가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지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족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이밖에 최 군수는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폭염 등 자연재난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재난은 사후 복구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행정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는 생각으로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재구 군수는 "임기를 마칠 때 군민들이 '예산이 정말 많이 달라졌다' '살기 좋은 도시가 됐다' '군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킨 군수였다'고 평가해 준다면 이보다 더 큰 보람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 큰 도약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