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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출장 안 갑니다”…수원시의회, 공무국외여비 1.6억원 전액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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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홍화표 기자

승인 : 2026. 08. 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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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구분 없이 37명 의원 전원 뜻 모아…예산절감·민생안정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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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가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을 고려해 올해 편성된 의원 공무국외여비 1억 6천여만 원을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수원시의회
수원특례시의회가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을 고려해 올해 편성된 의원 공무국외여비 1억 6000여 만원을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수원시의회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예정됐던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선수 격려 일정을 포함한 모든 해외 출장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고물가와 경기침체 등으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의회도 예산절감에 힘을 보태고 민생안정에 더욱 집중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그동안 공무국외출장 추진 여부를 두고 각 상임위원회와 교섭단체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져 왔으며, 김미경 의장도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의장단과 양당 교섭단체 대표, 상임위원장 등과 뜻을 나눠왔다. 그 결과 여야 구분 없이 37명 의원 모두가 공무국외여비 전액 반납에 뜻을 모았다

반납되는 예산은 향후 추경예산 편성 과정 등을 거쳐 민생 안정과 시민 생활에 필요한 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해외 출장 대신 지역 내 주요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생활과 밀접한 정책과 조례를 발굴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김 의장은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에서 의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여러 의원들과 의견을 나눠왔다"며 "여야를 떠나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준 의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결정이 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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