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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신성’ 김예건, 18세에 유럽행… ‘즈베즈다’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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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6. 08. 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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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데뷔골 한 달여 만에 세르비아행
즈베즈다, 5년 계약 체결 '잠재력' 주목
'유럽 대항전'에서도 경쟁력 입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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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신성으로 떠오른 김예건이 전북 현대를 떠나 세르비아의 명문 구단 즈베즈다로 24일(현지시간) 이적했다. /제공=즈베즈다 구단
전북 현대의 '10대 신성' 김예건(18)이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세르비아 프로축구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24일(현지시간) 김예건과 5년 계약을 맺고 등번호 19번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김예건의 유럽행은 빠른 성장 속도를 보여준다. 전북 유소년팀 영생고 3학년인 그는 올해 K리그1에 데뷔해 8경기를 뛰었고, 지난달 울산 HD전에서는 만 17세의 나이로 프로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공격형 미드필더오 측면 공격까지 가능한 멀티플레어로 각광 받았다.

세르비아 최고 명문인 즈베즈다는 유럽대항전 경험이 풍부해 젊은 선수들이 더 큰 무대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구단이다. 이미 팀에서 활약 중인 설영우의 조언에 따라 이적을 결심했다는 점도 현지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 대승적 차원에서 김예건의 이적을 허락했다. 시즌 중 선두권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이미 1군 로테이션 자원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유망주를 떠나보내는 결정은 쉽지 않은 선택이다. 그럼에도 전북은 김예건의 강한 유럽 진출 의지를 높게 평가했다. 또 장기적으로 선수의 성장이 한국 축구 경쟁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향후 이적에 따른 셀온 조항까지 포함한 것으로 알려져 선수와 구단 모두 미래를 바라본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렇게 즈베즈다에 합류했지만 당장 선발 자원으로 뛸 수 있는 건 아니다. 즈베즈다는 세르비아 리그 우승 경쟁뿐 아니라 유럽대항전에서 싸우는 팀으로 즉시 전력감을 중용한다. 어린 선수에게 마냥 기회를 주는 곳이 아니기에 자신의 경쟁력을 ㅈ으명해야 한다. 현지 적응 과제도 풀어야 한다.

프로 데뷔 후 1부리그 최상위권 구단에서 이미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김예건은 곧바로 유럽 명문으로 향했다. 즈베즈다도 김예건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는 뜻이다. 공격 2선 여러 위치를 소화한다면 여기서도 주요한 로테이션 자원으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다. 유럽대항전에서 번뜩이는 활약을 보인다면 세르비아 리그를 넘어 더 큰 무대로 향할 기회도 열린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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